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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업에 드리는 글

한국기업에 드리는 글

“아시아에 중심을 둔 거래소를 지향합니다.”

저희 도쿄증권거래소(TSE)가 개설한 주식시장은 1949년에 설립된 이후, 일본의 센트럴 마켓으로서 일본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확대되어 왔으며, 시가총액 면에서는 현재 세계 제2위에 오르는 등, 그 규모와 유동성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시장으로서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 등에 의한 자금조달 및 자금운용을 지원하는 주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TSE는 ‘투자자를 비롯한 시장 참여자의 시점에 입각해서 높은 신뢰성과 편리성을 갖춘 건전한 시장구축을 지향하며, 풍요로운 사회 실현을 위해 공헌한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시장 운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보유한 상장, 매매, 청산 및 결제, 정보제공을 포함한 수준 높은 시장 인프라는 이미 국내외로부터 높은 신뢰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만, 보다 높은 차원에서 시장 참여자 및 사회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시장기능 강화와 매력 향상을 위해 매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TSE는 그 일환으로서 아시아 인근 국가의 기업, 특히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한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기업을 중심으로 상장 추진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장성이 예견되고 투자매력이 높은 이러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요와 일본의 금융자산 운용 수요를 결부시킬 수 있다면, 개별기업의 성장과 자산의 유효운용은 물론, 아시아지역 전체의 경제발전과 번영에도 공헌할 수 있을 것입니다. TSE는 아시아에 중심을 둔 국제자본시장으로서 기대만큼의 역할을 착실히 완수해 가고자 합니다.

“TSE의 시장기능은 한국기업의 자금 수요에 부응하겠습니다.”

TSE는 작년 11월에 상장한 한국의 메이저 철강회사인 포스코를 비롯하여, 주식 유동성이 높고 글로벌한 사업전개를 추진하는 일본 국내외 기업이 다수 상장된 제1부 시장과 기업기반을 확립한 중견기업이 상장하는 제2부 시장이라는 긴 역사의 기존 시장에 더하여, 1999년에는 높은 성장성을 지닌 신흥기업을 위한 시장으로서 ‘마더스(MOTHERS)’를 새롭게 개설하였습니다. 이 마더스는 개설 후 6년 남짓한 기간 동안에 자금조달기능 및 유동성의 양쪽 측면에서 세계적으로도 톱클래스의 신흥기업을 위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TSE는 기업의 성장 단계와 전략에 맞춰 복수의 선택지를 갖춘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TSE의 자금조달기능은 1,500조엔을 넘는 방대한 일본의 개인금융자산을 활용하는 길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대기업의 거액 자금조달은 물론이고, 우량 중소기업의 왕성한 자금 수요에도 적확하게 부응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TSE상장은 일본에서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로 이어집니다.”

또한 TSE상장을 선택하는 것은 일본이라는 경제권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일본시장에서의 지명도가 향상됨에 따라 일본 기업과의 자본 및 기술제휴 등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와 같은 사항은 특히 일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등, 이미 일본과의 ‘연계’를 갖고 있거나, 혹은 향후 그러한 ‘연계’를 갖고자 하는 한국 기업으로서는 보다 확실하게 실감하실 수 있는 TSE상장의 장점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일본과 ‘연계’된 기업이라는 점 때문에 일본의 투자자들에게도 보다 친숙한 투자대상으로서 더욱 환영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도쿄증권거래소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한국 기업의 왕성한 자금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주식시장이라 확신합니다. 더욱더 많은 한국 기업이 TSE상장을 고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국기업의 TSE 상장